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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가습기 살균제 사건 어디 제품이었을까요?

by 넌셴스 2015.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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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가습기 살균제 사건은 우리나라에서 가습기를 사용하면서

살균을 위해 가습기 살균제를 첨가해 사용한 사람들이 폐질환에 걸려 사망한 사건을 이야기합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 집계에 따르면 영유아 36명 포함해 78명이 사망하였다고 하는데요.

애기를 키우고 있는 부모입장으로는 분통이 터지는 일이 아닐수가 없네요.



가습기 살균제에 들어있는 성분이 호흡기로 흡입될때에 나타나는 독성에 대한

연구가 없었고 가습기 살균제는 공산품으로 분류되었기때문에 식품위생법이나 약사법에 적용되지 않아

피해를 예상하지 못했었다고 하네요.

이렇게 허술한 대응으로 인해서 무모한 인명피해뿐 아니라 영유아 사망에까지 이르게 한것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이러한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 발생하면서 질병관리본부에서 수거명령된 가습기 아래와 같습니다.



- 와이즐렉 가습기 살균제 (롯데마트 PB상품)

- 옥시싹싹 가습기 당번

- 세퓨 가습기 살균제

- 홈플러스 가습기 청정제

- 아토오가닉 가습기 살균제

- 가습기 클린업 (코스트코 PB상품)



가습기 살균제 6종 중에서 '인체에 안전하다'라는 내용으로 광고를 한 

한빛화학,홈플러스,버터플라이이펙트,아토오가닉 등 4개 업체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의해서 고발되었고

롯데마트와 코스트코는 인체에 안전하다는 내용이 없었기에 고발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최근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폐질환을 앓던 40대 여성의 사망소식이 들려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인체에 사용될것이라는 것을 누구나 예측이 가능한데도

어느 회사 하나라도 이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고 제품을 출시하였고

잇따라 다른 회사에서도 비슷한 제품을 모방해서 만들어내는 등 서로의 이익만을 추구하면서

시민들의 안전을 걱정하지 않았다는 것에 화가나는 사건이 아닐 수 없네요.



정부차원에서는 이를 바로 잡고자 고발된 업체들에게는 강력한 처벌과 벌금을 내리고 했으면 좋으련만

지금 정부가 하고 있는 행태를 봐서는 누구를 믿어야 할지를 모를 정도로 개판을 치고 있는지라..


건강을 생각해서 만든 가습기 살균제가 인체에 유해한 결과를 내고 사망에 이르기까지 만든 이 사건을

잊어버리지 않고 고이고이 기억하면서 앞으로 또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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