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효능과 보관법,삭히는법

시골에 내려가 보니 가을이다 보니 여기저기 수확한 작물들이 많이보입니다.

울진 후포가 예전에는 시골이었다하지만

지금은 아파트와 빌라들이 많이 들어오면서 도시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길가에는 농사지은 쌀과 고추,토마토,고구마 등이 많이 보이지요.

길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고추심어 놓은 밭의 모습입니다.

텃밭이라하는게 맞겠지요. 고추를 재배해서 돈벌이를 위함보다는

가족이나 친척들과 고추장이나 고추장아찌로 만들어 먹거나 쌈을 싸먹기 위해

키우는 목적이 더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은근히 손이 많이 가는것이 고추이기때문에 고생하거 먹는 보람도 있지요.

고추에는 캡사이신과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우리몸에 이로운 효능들을 가지고 있는데요.

고추에는 어떠한 효능들이 있을까요?

1. 감기예방

고추에는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감기를 예방하거나

감기에 걸렸을때 섭취하면 좋을 음식입니다.

2. 피로회복

비타민C가 다량 들어있어 피로회복에 좋고

고추의 매운맛이 입맛을 자극하고 위산분비를 촉진해서

기력이 떨어져 입맛이 없을 때 몸의 활력을 불어 넣어줍니다.

3. 혈액순환강화

고추에 들어있는 매운맛은 캡사이신성분때문에 그런데요.

캡사이신성분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 생기는 신경통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준다고 하네요.

4. 암예방

고추 효능으로 암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는데요.

이는 고추에 들어있는 캡사이신성분과 베타카로틴성분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와 같이 우리몸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는 고추는

먹는방법 또한 다양한데요.

우선 말린고추 보관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고추가 빨갛게 다 익었으면은 채취해서 물에 깨끗이 씻어주고 

벌레가 생기지 않게 꼭지부분을 떼어준뒤에 햇빛에 말립니다.

말린 고추는 깨끗한 비닐봉지에 담아서 저온보관합니다.

냉장고에 보관에 두었다가 꺼내먹기 위한 고추 보관법은

지퍼팩에 고추를 넣고 최대한 공기를 빼내주어서

고추가 물러지지 않게 하는것이 일반 고추 보관법입니다.

고추는 다른 음식에 재료로 많이 사용되지만

반찬으로도 만들어 먹을 수가 있는데요.

대표적인 반찬이 고추 삭히는법을 이용해서 만든 고추장아찌입니다.

고추 삭히는법에는 간장을 이용하는 방법과 소금을 이용한 방법이 있는데요.

<간장으로 고추 삭히는 법>

1. 하루 전날에 고추의 꼭지를 1cm정도 남긴 후에 깨끗이 씻어주고

물기를 빼줍니다.

2. 바늘로 고추 중간중간 구멍을 뚫어줍니다.

그래야 고추 속까지 삭힐수가 있어요.

3. 물기를 뺀 고추를 진공항아리에 넣어줍니다.

4. 간장,청주,설탕,식초를 1:1:1:1의 비율로 만들어 부어줍니다.

5. 진공항아리의 뚜겅을 닫고 2주일 후면 드실수가 있습니다.

<소금으로 고추 삭히는 법>

1. 고추를 손질하는 것은 위의 방식과 동일합니다.

2. 손질한 고추를 진공항아리에 넣어주고

물과 소금을 1:1/6 분량으로 섞어 살짝 끓여주고 식힌뒤에

항아리에 부어줍니다.

3. 서늘한곳에 2주일간 보관해두었다가

고추장이나 된장에 넣어두거나

멸치국물과 고추가루,마늘,깨소금을 뿌려 무쳐드시면 맛있게 먹을수가 있습니다.